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ちょっと日本人として恥ずかしい。。
- #1
-
- AKEMI09
- 2009/08/25 08:09
先日、空港で働く私の友達が話してくれたお話です。 いつものように空港で働いていたら、20歳くらいの日本人の女の子が、到着して迷子になっている様子。そして泣き初めて。。どうしたか事情を聞くと、なんと彼女は一日早くハワイに到着してしまったとのこと。話を聞くと、10日前後、英語留学とのこと。(10日?って感じなのですが。。)寮に電話すると一日早く着かれても、泊まる部屋はないというだけで何もしてくれません。私の友達は一晩、彼女の家に泊めてあげて、食事もレストランへ連れて行ったり。。翌日、彼女を連れて、空港へまた戻ってきました。 業者が迎えにくるようなので。。私は、彼女が去る前に、「簡単に人を信じて付いていっちゃだめだよ。今回は良い人だったけどどんな悪い人がだますかわからないんだから。」と言いましたが、方耳から方耳に流れていっているようでした。無事、業者が彼女を迎えに来たわけですが、その彼女の行動にびっくりしました。。。。私は友人に「何かお礼かなにかあったの?」と聞きました。わずかでもいいのですからちょっとしたお礼があってもいいですよね?部屋に何のお礼も置いていくこともなく、ただ部屋を出ただけだったようです。 英語も話せなくて。。誰かが何かをしてくれたらやっぱり感謝の気持ちとして、手紙をおいていくとかお礼のお金をそっとおくとかあってもい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それは、世界共通した一般常識だと思います。人が自分にしてくれたことの大きさを、かたちに表すのが感謝の表れだと思います。
人がしてくれることが、当たり前とか思っている若い方多いのでしょうか?右も左もわからず、海外に来て誰かに甘えれば大丈夫なんて考えるのは、全く大きな間違いですよね?
もし、私の友人が家に連れていくことがなかったら、一体、彼女は何処へ泊まったでしょう? 考えるだけだけでも私は、怖くなります。。。
- #3
-
- AKEMI09
- 2009/08/27 (Thu) 12:40
- Report
そうですね。 それもできたとは思います。ただこの子が英語もできず、泣き出してしまったようなので(不安だったのかとは思いますが)、友人が泊めさせてあげたのだと思います。
留学(10日)とまで決めてきたのですから、自分の英語力で自分でホテルを予約してみるとかそのくらいまでする力が欲しいですよね? やっぱり遊びに来ただけだったのでしょうか?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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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しかにお礼ぐらいはしてもいいかもしれませんが、それがないというあなたも凄く醜いです。 人を助けるというのは無償であるべきで、もしそうでないなら、いくらいただきますと言えばよかった。で、なければほっとけばよかったんですよ。 親切の押し売りはやめましょう。
- #5
-
- AKEMI09
- 2009/09/02 (Wed) 22:23
- Report
私はお金のことを言っているのではありません。
もし友人が助けなかったのなら、彼女だけでどのくらいの力があったかということです。実際、彼女は自分の力でホテルを探そうともせず、最初から誰かを頼ろうと考えていましたよね?英語留学で来たのであれば、ホテルに電話してみる勇気があってもいいかもしれないし。もし万一、頼った相手が間違った人であったらどうなっていたのか。。自分の身を守ることの重要さ、そしてその時守ってくれた人がいたというその気持ちがあれば、それで良いのです。
- #7
-
そのお友達は、知人でもない日本人の女の子を助けてあげたのは、本当に親切な行いだと私は思います。
きっと、日本で過ごしている時のように海外で自分にふりかかってくる危険など、想像しないまま旅行にでた子なのでしょうね。そんな風に軽率だから、当然他人に対して、感謝の言葉もきちんと伝える常識を持ち合わせていないのでしょう。
彼女は、これからきっとそのお友達の行為に、きっと感謝する時が来ると思います。そう思えたら、それを他の人にもやってあげる時も来るんでしょうが、今は
ほんとに未熟すぎ。
私も同じような経験があります。知り合いの若い女の子を泊めてあげたにもかかわらず、部屋はぐちゃぐちゃ、掃除もしない、もちろんありがとうの言葉もなし。
彼女が帰国してから考えて、彼女に伝えました。”もっと、他人にお世話になる際のマナーを勉強してから旅行するべき!”と。彼女からは”本当に恥ずかしい。
今までそんなことに全然気づきもしなかった。今までお世話になった家の人からもそんな風に思われていたのかと思うと、情けない。言ってくれてありがとー”という内容でした。
今の日本、そこまで家庭でしつけが出来てない若い人もいるのでしょうね。
でも、今回は彼女にとって初めてのハワイかも。初めての海外かも。
若い女性だから、もしも変な男性にでも捕まってしまうと、本当に一生取り戻せない思いをするかもしれません。やはり若い間は、出来る限り悲しい気持ちにならない方がいいと私は思うんです。
ですから、余計なお世話と思われても、その子をヘルプしてあげたそのお友達の行為を私は支持します。みんなが知らない振りをすることが一番、怖いことかも。
- #6
-
確かに親切にたいしてそんな態度をとられるとガッカリというか、残念ですね。でもこの頃の子なんてみんなとは言いませんがそんな子が多いのだと思います。例えばワイキキで場所を聞かれ教えてあげても「ありがとう」と言わない人もいるし、留学生のお手伝いをしても当たり前みたいな態度をとる子もいます。可哀想に、その子はそのような人生を歩んでいくのだから親切にしてあげたことでイヤなことを思い出すのであれば忘れてしまうのが懸命です。今後また誰かが困っていたときに助ける気持ちが持てるか、もうこりごりなのか。。。私ならまた同じような場面になったら再度同じく心から親切にしてみたいなー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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